시흥시는 경기도 내 7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부지가 최근 확정됨에 따라 주민들의 필수 편의 시설로 갖추어야 할 장사시설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화성시는 건립추진위원회는 제9차 회의에서 부지 확보를 위해 공개모집하여 신청한 2개 부지중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 산12-5외 83필지를 최종후보지로 결정했으며 공동 참여하는 각 지자체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하며 추진하게 됐다.
공동형종합장사시설 부지로 최종 확정된 부지는 2004년 광역장사시설 선정 후 주민반대로 추진되지 못했던 지역으로 서해안고속도로, 39번 국도, 313번 지방도 등에 인접해 타 지자체와 화성시 관내 접근성이 높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평가됐으며 시흥시청 기준 30㎞(30분 소요)위치에 있다.
공동형종합장사시설 추진은 지난 2월 화성시가 공동 화장시설 건립을 제안 지난 5월 10일 화성시와 시흥시, 과천시, 군포시, 부천시, 안양시, 의왕시, 평택시 등 7개 시는 ‘(가칭)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후 광명시와 안산시가 참여 의사를 밝혀 10개 시가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10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이용하게 될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가칭)’은 30만여㎡의 부지에 화장시설 10기 내외, 장례식장, 봉안당, 자연장지 등의 시설로 계획돼 있고 지역주민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공원과 쉼터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향후 추진 계획은 2014년 1월 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시행하고 2월에는 참여지자체간 이행합의서 협약체결을 마치고 3월부터 GB관리계획변경, 공유재산관리계획, 재정 투‧융자심사, 도시계획 시설 결정 및 실시계획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2016년 12월 토목공사를 착공하여 2018년 12월 준공한 다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흥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흥시는 물론 경기도내 각 지자체들이 장사시설 추진을 위한 노력을 해 왔으나 정치적인 문제를 비롯해 림비현상 등으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추진으로 방향이 결정됨으로서 방향을 잡게 됐다.”고 말하고 “아직 부지 신청 주민 이외 주변 주민들과의 협의 등의 문제가 남아있다.”며 시흥시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추진에 적극 협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흥시 관내 공설묘지는 2014년부터 정확한 실태파악에 이어 점차적으로 자연장과 체육시설 부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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