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 부설 노인일자리센터는 지난 5일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늠내골문화공연단의 ‘흥춤’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안은경 관장, 류태길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장, 김영기 늠내골 작은 도서관 운영위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4년차에 접어든 노인일자리사업의 사회공헌형 12개, 시장진입형 3개 사업단 참여어르신 300여명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성과보고회는 2013년 일자리 참여어르신들의 활동모습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노인일자리 사업소개, 성과보고, 참여어르신 및 수요처 만족도조사결과, 참여어르신 활동수기 발표, 수요처 감사편지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안은경 관장은 “한 해 동안 시흥 이곳저곳에 어르신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것 같다”며 “1년 동안 건강하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시는 임승만 어르신은 “하얀 바탕의 깨끗한 도화지 같은 아이들에게 영어라는 멋진 그림을 함께 그릴 수 있게 해준 노인복지관에 감사하며 하루하루 즐겁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 는 수기발표로 노인일자리사업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끝으로 실버캅 사업단 어르신들의 ‘무단횡단금지’와 ‘야간에 밝은 옷 착용’에 관한 교통안전예방교육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어르신 교통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2013 노인일자리사업 성과보고회가 마무리 됐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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