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부설로 운영되고 있는 금강산산악회(회장 김갑용)는 지난 1일 2013년 송년 산행을 마치고 총회를 통해 재향군인회 여성회장인 김명화씨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송년 산행에 나선 30여명의 회원들은 수리산역에서 집결하여 수리산 슬기봉 정상을 등정했으며 수암봉에서는 회원들이 준비한 행동식을 함께 나누며 산행의 맛을 만끽하고 수암봉 주차장 까지 5시간여에 걸친 올해 마지막 산행을 마쳤다.
이어 한 음식점에 모인 회원들은 정기 총회를 거쳐 현재 금강산 산악회 부회장 직을 맡고 있는 김명화씨를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으로 추대 했다.
이 자리에서 김명화 차기회장 당선자는 “회장으로 일할 수 있게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임기동안 금강산 산악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그동안 5년여 기간 동안 회장을 맡아 왔던 김갑용 회장은 “그동안 협조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곁에서 산악회 발전을 위해 협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금강산 산악회는 지난 2006년 11월 29일 금강산에서 주간시흥이 주최한 ‘통일기원 금강산 걷기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2007년 구성했으며 현재까지 매월 첫째주 일요일 전국 유명산으로 정기산행을 이어 왔으며 특히 여름 피서철에는 강원도 지역에 레프팅을 통해 더욱 우호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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