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시장 정용근)는 시흥시민의 치안만족도 저조 원인을 분석하고, 본서ㆍ지역경찰 간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토론회를 가졌다.
지난 4일 시흥경찰서는 정용근 시흥서장을 비롯한 본서 계장급 직원 14명과 지역경찰 대표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만족도 제고를 위한 본서·지역경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그 동안 사회가 복잡, 다양해지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증가되어 왔고, 이에 걸맞은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치안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자리로써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본서의 불필요한 업무지시로 인한 업무가중 등 불만요인의 해소를 모색하는 한 편, 상호 이해와 협조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흥서는 이번 회의를 통해 112신고 접수에 따른 지령실과 현장출동 경찰관간의 업무처리에 대한 입장 차이에 대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서로간의 이해를 구한 것은 이번 토론회의 큰 성과라고 밝혔다.
정 서장은 “역지사지의 자세로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통해 시흥경찰의 역량을 결집한다면, 치안만족도 제고로 직결될 것”이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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