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호남향우연합회(회장 고영진)는 지난 4일 대야동 소재 펠리스웨딩홀뷔페에서 2013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펼쳐진 송년의 밤 행사에는 조정식 국회의원, 이귀훈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최재백, 이상희, 임병택 도의원, 김태경 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영철, 이성덕 시의원, 공형옥 경기도 호남향우총연합회장 등 많은 내ㆍ외빈과 회원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1부 식전행사로 '꿀벌' 이라는 노래로 유명한 가수 예진(호남홍보대사 가수)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후 고영진 회장의 개회선언을 통해 2부 본 행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시흥시 호남향우연합회를 위해 열성을 다한 우수 회원들에게 표창장과 공로패가 수여됐다.
고영진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호남인이 하나로 뭉쳐 시흥시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한다. 올 한해 여러분과 함께 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2014년도 여러분과 함께 해 나가겠다"며 "오늘 이 자리는 애쓰신 호남향우회 모두를 위한 자리인 만큼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조정식 국회의원, 이귀훈 시의장을 비롯한 시ㆍ도 의원들도 호남향우회원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를 전하며 즐거운 송년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 함께한 전석교 시화영남향우회 차기 회장은 "회장이 되면 영ㆍ호남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할 수 있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펼치는 것이 숙원사업이다"라고 전하며 "꼭 성사될 수 있도록 호남향우회의 적극적인 도움을 바란다"고 말해 송년회에 참석한 많은 호남향우회원들에게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내ㆍ외빈들의 격려사에 이어 케익커팅 및 건배제의가 진행되고 기념촬영을 마친 후 함께 저녁 만찬을 즐기며 즐거운 노래자랑 등 여흥의 시간을 가졌으며, 추첨을 통해 회원들에게 김치 냉장고, 자전거, 생활용품 등을 경품으로 나눠 전달해 더욱 기쁜 마음으로 송년회를 마감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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