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과 학교 가정문제 협력하여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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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지역의 가정문제를 학교와 지역사회 복지관이 협력하여 풀어가기 위한 협약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함현중학교(교장 박성규)와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관장 안정욱)은 지난 11월 26일, 함현중 교장실에서 양측 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가정문제전문상담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을 통해서, 복지관과 학교가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정왕지역의 가정문제 상담 활동을 추진해 감으로써 건강한 가정문화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14년 11월까지이며, 주된 협약 내용으로는 학교는 가족문제를 겪고 있는 가족 대상자를 찾아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복지관은 이를 위해, 상담사를 배치하여 적절한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안정욱 관장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 속에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가정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상담자 지원을 위해서 노력하여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이 정왕 지역의 상담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함현중학교 이승리 전문상담사는 학교생활에 부적응 현상을 보이는 학생 중에는 부부문제, 자녀문제, 고부갈등 문제 등 가정문제가 있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상담에 응할 경우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고 설명하고 가정문제가 있는 경우 많은 도움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