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화재조사 업무의 과학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화재조사의 달인 제2기‘화재조사마스터’20명이 배출됐다. 지난 9월23일부터 10월22일까지 4주간 경기도 소방학교(용인시 처인구 소재)에서 진행된 제2기 화재조사 마스터 과정에는 일선 소방서 화재조사관 중 최정예 20명을 선발해 운영됐으며, 중앙소방학교 부설 소방과학연구실 공학박사 5명을 지도교수로 지정하고, 화재조사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하는 등 실습과 참여 중심의 교육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에서는 날로 증가하는 화재원인 소송과 제조물책임법 시행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규명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10년 화재감식 경연대회를 개최 및 2012년 제1기 화재조사 마스터 20명을 배출하는 등 소방업무의 과학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김영석 소방학교장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제2기 화재조사 마스터들이 일선 소방서로 복귀해 자신들이 배운 지식을 전파하고 공유하는 등 화재조사 과학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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