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9월30일 시작해 10월 7일까지 춘천시민생활체육관 등 강원도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동력제어 등 48개 직종 1,88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출신 시ㆍ도의 명예를 걸고 전국 최고 기능인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전국기능대회 출전과 관련해 지난 23일 김문수 도지사 및 내빈과 157명의 도 대표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호텔 15층 베르사이유홀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결단식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종합우승으로 경기도의 위상과 기능한국의 위상을 떨치는 자랑스럽고 든든한 기능인이 되어주기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좋은 성과를 거둬 내년인 2014년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발판이 되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첫날인 30일 환영 리셉션과 함께 강원대학교 백령아트홀에서 개회식과 전야제 행사인 축하 음악회가 진행된다. 이후 이틀째인 10월 1일부터 제1일 경기가 직종별 경기장에서 시작되며 총 5일 동안 경기가 진행되며 10월 6일 입상자 확정을 하고 춘천시민생활체육관에서 Farewell Party가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10월 7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에센터에서 ‘나눔과 한마당(시상식)’행가가 펼쳐지며 48개 직종 입상자들의 시상 및 입상작품 전시가 이뤄진다.
한편, 직종별 금, 은, 동메달 입상자에게는 각각 1,200만원, 800만원, 4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기능장려 지원 후원업체인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에 취업기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또한 각 부문별 금메달 입상자는 고용노동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 2명을 선정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도 주어진다. 이밖에도 각 입상자들에게는 100만원부터 60만원까지 기능장려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17개 시ㆍ도 1,884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157명이 출전하며, 이 중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자동차 폐인팅 부문) 1명, 군자공업고등학교(의상디자인, 전기 기기 부문) 3명, 시화공업고등학교(용접, 주조 부문) 5명,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요리 부문) 1명 등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