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의회 지역경제활성화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윤태학)와 함께 지난 16일 미래도시개발사업단 홍보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군자배곧 신도시 개발사업’이 지역경제에 보다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시흥군자배곧신도시 구조물 설치공사 현장소장 및 감리단장, 시흥군자배곧신도시 조경공사 현장소장 및 감리단장 뿐만 아니라 전문건설인 및 조경협회 임직원들도 참석하여 군자배곧신도시 개발사업이 시흥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될 수 있는 상생관계 구축을 논의했다.
특히, 특위위원들은 지역 하도급 업체가 하도급 계약시에도 만족할 수 있도록 적정금액 이윤 보장과 관련 조례에 의거 대책수립, 지역업체 참여확대, 시민 고용창출, 지역의 자재 활용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를 진행한 윤태학 시의회 특위 위원장은 지난해 1공구 및 2공구 원도급사가 관내 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것을 예로 들며 “시흥시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관내업체들이 많이 참여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충목 시흥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장은 “군자배곧신도시 개발사업은 시흥 미래 100년을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견인할 견인차가 되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와 시의회, 개발업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군자배곧신도시 개발사업은 시흥시가 (주)한화의 매립지 150만 평을 사들여 직접 개발하는 것으로 저밀도 친환경 자족도시, 학문과 지성이 겸비된 글로벌 교육도시, 사회적 약자가 불편 없이 살아가는 무장애도시 등을 지향하고 있다.
한편 김윤식 시흥시장은 2013년을 먹고사는 문제해결, 미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원년으로 제시하고 민생안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우선 추진하겠다고 표명한 바 있는데, 이의 실현을 위한 군자배곧신도시 개발사업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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