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미국 최대 아시안 푸드 유통업체인 H마트와 함께 도내 우수 농특산물 미국 판촉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판촉전은 지난 27일 시작해 오는 10월 6일까지 10일 간 샌디에이고, 다이아몬드바, 어바인, 휴스턴 등 미 서부 지역에 위치한 9개 H마트에서 진행되며, 임금님표 쌀, 한과, 송편, 김, 만두, 누룽지, 차 등 도내 우수 농특산물 67품목이 선을 보인다.
도는 이번 판촉전을 통해 도 우수 농특산물의 미국 시장 수출을 촉진하고 재미교포에게 보다 풍성한 경기도 농특산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판촉전은 지난 5월 경기도와 H마트 간 협약에 따른 것으로 6월 뉴욕 등 미국 동부지역 판촉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것이다.
지난 82년 뉴욕 퀸즈 우드사이드에서 출발한 H마트는 현재 뉴욕을 비롯해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미국 13개 주에서 41개 매장을 운영하는 미 최대 아시안 푸드 유통업체로 성장했다. 한편 미국 기업 투자 유치 차 미국을 방문 중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9월 27일 저녁 H마트 샌디에이고 매장을 방문해 판촉 응원 행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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