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매화산단 기업유치 설명회 가져

은행권역 공장 이전대책요구 눈길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10/01 [12:4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10/01 [12:43]
시흥시 매화산단 기업유치 설명회 가져
은행권역 공장 이전대책요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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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 26일 시흥시비즈니스센터에서 매화산업단지 기업유치설명회를 갖고 매화산단 조성계획에 대해설명하고 중소기업의 유치활동에나섰다.

이날 설명회는 김윤식시흥시장, 이귀훈 시흥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많은 4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진행되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높은 관심이 나타났다.

이날 설명회는 매화산단 조성 계획에 대한 홍보동영상 상영에 이어 이충목 미래도시개발사업단장이 매화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과 단지입지 조건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충목 단장은 매화산업단지는 산업과 환경이 조화되는 생태산업단지로 조성된다고 설명하고 사람과 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화산업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고속도로 등 입체적인 도로망이 구축되어있어 사통팔달의 교통허부 지역이라고 강조하고 시화반월 스미트허브를 비롯한 남동국가산업단지 등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큰 입지여건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서해안발전의 중심지로 주변에 한국산업기술대, 경기과학기술대를 비롯해 군자공고, 시화공고 등을 통해 전문기술인력의 수급이 원활하고 매화동에 만 3천여명의 주거지역이 인접해 있어 인력수급이 매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신천, 은행권역 공단 중소기업주들이 참석해 시흥시의 이주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매화산업단지는 은행동 재개발 추진 당시 재개발지구 내 공장들의 이주를 위해 조성된 것으로 재개발이 추진이 취소되었어도 재개발지구가 주거지역으로 변경된 만큼 이 지역 공장들의 이주대책은 새워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시흥시의 업무추진에 큰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시흥시는 “은행동은 물론 목감동 등 신천권역의 공장들이 입주를 신청할 경우 1순위로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라고 방침을 설명하고 있어 시흥시와 신천권역 기업들과의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시흥 매화산단은 시흥시매화동 164번지 일원에 376.097㎡(113,769평)의 규모로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6월 우선 협상 대상자로 현대엠코 컨소시엄(현대엠코(주) 등 4개사)을 선정했으며 현재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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