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ㆍ군 연계 '안전협력체계'구축 총력

안전총괄조직 신설, 안전관련 예산 우선 반영 당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09/02 [17:4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9/02 [17:49]
경기도, 시ㆍ군 연계 '안전협력체계'구축 총력
안전총괄조직 신설, 안전관련 예산 우선 반영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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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달 27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조청식 안전행정실장 주재로 ‘시ㆍ군 안전총괄과장 회의’를 열고, 도민을 위한 '안전협력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일선 재난ㆍ안전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시ㆍ군 안전총괄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도-시군간 안전협력체계 구축을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정부의 안전정책에 발맞춰 지난 7월 1일 안전총괄담당관을 신설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해 도민안전 종합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으로 8월 8월 김희겸 행정2부지사 주재 실ㆍ국장회의, 8월 12일 부단체장 회의를 추진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안전행정부 김태훈 서기관이 ‘국민안전 종합대책과 안전문화운동’, 경기개발연구원 지우석 박사가 ‘경기도민 안전사회 인식 및 개선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최문환 경기도 안전총괄담당관이 ‘道 안전관리정책’에 대해 설명하면서 “경기도 재난 및 안전관리 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시·군이 안전총괄 조직을 조속히 정비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시 안전 관련 예산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원시 등 4개 시ㆍ군에서 안전관리 우수 사례를 발표해 아직까지 조직이 정비되지 않고 정책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ㆍ군에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조청식 경기도 안전행정실장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안전종합대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도-시ㆍ군은 물론 모든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경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9월초에 '안전문화운동 추진 경기도협의회'구성 및  유관기관 회의 등을 개최해 사회 곳곳에 만연돼 있는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민ㆍ관ㆍ산ㆍ학ㆍ언론’ 안전네트워크를 구축해 범도민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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