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7일 신현동자원봉사자회(회장 오승석)에서는 대야동에 위치한 CGV에서 한개 관을 대여해 임마뉴엘 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희망세상 학생 등 120여 명의 아이들을 위한 영화관람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현동자원봉사자회의 '대학생 봉사단'이 주축으로 아이들을 위한 봉사 활동이 진행됐으며, 아이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끝까지 완벽하게 수행했다.
또한 이날 극장에는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120명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신현동자원봉사자들과 관계자 등을 포함 총 165명의 인원이 함께 참여했다.
극장을 찾은 한 어린이는 "친구들과 다함께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극장에 오는 내내 설레이고 신기했다"고 영화관람 이벤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벤트를 준비한 신현동자원봉사자회의 한 회원도 "150여 명이 넘는 많은 인원이 함께 극장으로 관람을 오게되고 극장 한개 관을 통째로 빌리는 등 특별한 봉사,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다"며 "아이들이 의자에 앉아 곧 상영할 영화를 앞두고 설레여 하는 모습을 볼 때 매우 흐뭇했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이 끝난 직후 김윤식 시장이 극장을 찾아 영화관람을 한 아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신현동자원봉사자회 오승석 회장 이하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아동센터와 희망세상 관계자들도 "오늘 극장에 온 아이들은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줘 너무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화가 끝난 후 아이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아이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가를 위해 봉사자들의 차량 10여 대를 준비해 끝까지 에스코트했다.
/김은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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