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부터 오이도역의 수인선과 안산선간 환승이 제자리에서 이뤄지는 평면환승으로 변경됐다.
현재는 수인선과 안산선 환승 시 계단을 통해 건너편으로 넘어 가야 해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9월 1일부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제자리에서 환승을 이용하면 된다.
경기도는 오이도역 환승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최재백(시흥3.민주) 경기도의원과 안산시, 시흥시 관계자와 함께 한국철도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하였으며, 한국철도공사에서는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여 평면환승 운행을 결정하게 되었다.
수도권 서남부권역의 교통편의를 위해 2015년까지 1조 6천억 원이 투입되는 수인선은 수원~인천까지 총 43.9㎞ 구간으로 지난 해 6월 오이도~송도 구간 13.1㎞가 우선 개통됐다. 개통 이후 1일 평균 1만 6천여 명이 수인선과 안산선을 환승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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