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 이하 경기과기대)는 지난 17일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원하는미래기술학교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와 경기과기대가 함께 시행한 행사로, 공식명칭은 「지역청년 취업직구」이다. 경기도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래신산업분야의 전문교육 수료생들이 관내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수료생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경기도 소재 유망 중소기업 10개사와 현장면접을 진행하였으며, 더불어 취업 세미나 및 취업상담 등을 통해 취업시장 동향분석과 대응전략 수립을 지원받는 등, 취업성공에 필요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주전자재료, ㈜에이프로, 희성촉매㈜, ㈜아성프라텍 등 관내 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하여, 품질관리, 연구개발, 회계 등 다양한 직무영역에서 적극적 인재영입활동을 진행하였다. 참여기업들은 현장면접을 통해 수료생들의 취업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채용을 추진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은 ▲2차전지 신소재 분야, ▲스마트자동차 개발‧설계 분야 등2개 영역에서 각 240시간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로,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과 전문자격증 취득 지원 등을 통해 실무역량 향상단계까지 거친 인재 35명이 참여하였다.기업별 채용절차를 거쳐 채용 최종 확정된 수료생들은 11월부터 각 기업에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하종태 산학기획팀장은 “미래신산업분야 급성장에 따라 우수인재양성이 관내 우수기업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상황에서, 경기도‧시흥시가지원한 「미래기술학교」와 같은 ‘교육-취업 연계형 지원사업’의 효용가치는 더욱 높아질것”이라고 하며,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만성적 전문인력 부족문제에 시달리는 관내 유망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우수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도 양질의일자리 공급이 가능해져,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형 취업지원 모델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기술학교」는 스마트자동차 진단평가 전문가과정과 코딩교육 전문가과정 등후속 교육과정도 운영 중이다. 해당 과정별로 모집인원과 일정 등이 다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과기대(031-496-6422) 또는 시흥시 일자리총괄과(031-310-62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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