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신현동자원봉사자회(회장 오승석)에서는 청소년봉사단과 함께 안보교육의 일환으로 파주에 있는 포병부대로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안보교육은 직접 부대를 방문하여 병영 체험 등을 실시했으며, 학생봉사단 7기 45명과 함께 가이드 및 인솔자 등 총 55명의 인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견학에는 국군 장병들과 직접 만나 내무반을 둘러보고 현재 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각종 무기와 장비들을 직접 만져보고 탱크에 탑승해보고 취사장에서 사병들이 먹는 식단으로 점심 식사를 하는 등 다양한 병영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신현동자원봉사자회에서는 이날 견학한 부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위문품으로 축구공과 시흥시의 특산품 중 하나인 '연'차 등을 선물로 전달했다.
점심 후 군사 분계선 주위의 비무장 지대인 DMZ에 방문해 철책 등 을 둘러보며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화를 통해서 보던 것들을 그것도 모조품이 아닌 진짜 군인아저씨들이 사용하는 장비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탱크를 직접 탈 수 있어서 놀랍고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오승석 회장은 "이론교육이 아닌 이처럼 견학을 통해 아이들에게 체험을 통한 교육이야 말로 아이들의 가슴속에 깊게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각인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다양한 체험을 통한 안보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영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