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4동 마을교육자치회, 생태 탐사

‘ 파주로 떠나는 생태탐사대 여행’마쳐

박영규 | 기사입력 2024/10/08 [09:07]
박영규 기사입력  2024/10/08 [09:07]
정왕4동 마을교육자치회, 생태 탐사
‘ 파주로 떠나는 생태탐사대 여행’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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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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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왕4동 마을교육자치회는 지난 5일 관내 초등학생(송운초, 함현초) 고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파주로 떠나는 생태탐사대 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생태탐사대 여행지는 비무장지대(DMZ) 바로 옆 두루미 생태복원을 꿈꾸는 사람들이 사는 파주시 탄현면의 오금리다.

 

오금리 마을은 주민주도형 생태관광거점 마을로,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꾸기 위해 애쓰는 주민들의 마을 이야기 트랙터 타고 비무장지대에 사는 다양한 생물 관찰하기 북한이 보이는 신선봉 오르기 육군 작전로와 방어용 진지(벙커) 체험하기 마을주민들이 직접 지은 농산물로 비빔밥 만들어 먹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박푸름(6학년) 송운초 학생은 비무장지대에 방문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오게 돼 기쁘고 자연에서 자유롭고 특별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김현서(6학년) 함현초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북한과 가까이에 있는 마을을 방문하게 돼 신기했고, 마을주민들이 태워준 트랙터와 직접 만들어 준 비빔밥이 맛있어 인상 깊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와보고 싶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왕4동 마을교육자치회(정상희 실무자)마을주민이 농사일을 잠시 멈추고 아이들에게 트랙터를 태워주고, 풀피리 부는 법을 알려주며, 곤충을 함께 잡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아이들의 질문에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마을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정왕4동 마을교육자치회가 되도록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정 정왕4동장은 관내의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준 마을교육자치회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에게 배움이 풍성한 정왕4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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