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복지관 저소득 가정 위한 '힐링밥상'

텃밭체험, 요리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08/12 [17:1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8/12 [17:10]
목감복지관 저소득 가정 위한 '힐링밥상'
텃밭체험, 요리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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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강점숙)에서는 한국암웨이 후원 및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지원으로, 지난달부터 저소득 및 한부모 가정 아동 및 가족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힐링밥상”이 진행 중이다.

힐링밥상은 요리 프로그램으로써 영양 불균형의 문제를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 및 가족과 함께, 식습관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아동 및 가족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힐링밥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5명의 아이들은 영양교육을 통해 5대 영양소가 무엇인지, 인스턴트 음식과 식품첨가물의 위험성에 대해 배우며, 건강한 음식을 먹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에는 5대 영양소가 들어간 오색비빔밥과 사과, 복숭아, 바나나 등 파이토 칼라 색상이 고루 들어간 토마토컵 샐러드를 만들었으며, 요리 활동을 통해 평소 아이들이 먹지 않는 야채와 과일 등을 골고루 먹을 수 있게 하여,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요리활동과 관련해 한 관계자는 “요리프로그램 진행 후에는 자신이 만든 음식을 반찬통에 담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여, 본인 스스로 만든 음식을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요리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아동은 “생각보다 요리가 어렵지 않고, 매일매일 만들었으면 좋겠구요, 엄마가 얼마나 힘들게 요리하는지도 알게 됐어요” 라며, 요리에 대한 큰 흥미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힐링밥상에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하는 텃밭체험, 아동 영양교육, 요리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실시될 계획이다.

한편, 목감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또래친구들과 즐겁게 요리를 배우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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