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고경임)는 지난 9월 7~8일 공동육아나눔터 자녀돌봄품앗이의 부모, 자녀를 포함한 32가정(123명)이 함께 모여 ‘1박 2일 가족 수학여행’을 진행했다.
먼저 자녀돌봄품앗이는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며 육아 부담을 덜고 비슷한 또래 자녀를 양육하는 품앗이 구성원 간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자발적인 그룹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자녀돌봄품앗이 가정들이 한자리에 모여 역사탐방 및 다양한 문화체험, 가족 레크레이션으로 구성되어 운영되었다. 행사를 통해 개별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증진시키고, 소속 품앗이가 아닌 다른 자녀돌봄품앗이와도 소통함으로써 사회적 관계망 형성 및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 더불어 참여가정의 84%(27가정)가 아버지 참여가 이루어져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었다.
1박 2일 가족 수학여행에 참여한 가족대표 박00씨는 “평소 품앗이 활동 참여가 힘든 아빠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비슷한 또래 자녀를 양육하는 품앗이 구성원 간 교류를 통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행사 중 최00 아동은 “엄마, 아빠와 함께 오랜만에 여행 온 기분이라 행복했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 즐거웠어요.”, 이00 아동은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즐거웠고, 남은 품앗이 활동도 너무 기대가 돼요.“, 정00 아동은 ”품앗이 친구들과 처음으로 여행을 와서 설레고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경임 센터장은 “자녀돌봄품앗이 그룹 간 화합 및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육아 공동체 의식 확산에 이바지되어지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가족이 행복한 양육 친화적인 시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 공동육아나눔터 및 자녀돌봄품앗이에 관심 있는 시흥시 가족은 공동육아지원팀(031-317-4524)으로 문의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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