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 거북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2024년 제1회 거북섬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현황 및 수립 경과보고, 자치계획 소개, 현장 투표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에서는 주민센터 프로그램 라인댄스, 숟가락 난타, 품태권도 시범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거북섬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총 4개 분과에서 15개의 사업계획을 제출했으며 주민 투표로 15개 사업(▲활기찬 거북섬동, 체력 업 챌린지 ▲시화호를 걷는 작은 음악회 ▲가족 걷기 행사 ▲거북섬동 알리미 양성 과정 ▲꽃과 함께 만들어요_업사이클링 등)의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투표 결과는 9월 20일까지 시청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투표에는 총 491명(사전투표 230명, 찾아가는 투표 181명, 현장 투표 80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이는 최소 성원 기준(100명)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치다. 우선순위로 결정된 사업은 내년에 추진될 예정이다.
원희정 거북섬동 주민자치회장은 “모두의 힘으로 성공적인 주민총회를 마칠 수 있었다.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의 부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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