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새벽 1시 40분경 시흥시 대야동 소재 4층 규모의 상가 건물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이 소방당국의 신속한 출동과 대응으로 인명 등 큰 피해는 없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건물 4층에는 산후조리원이 있었으며 사고 당시 조리원에는 산모와 신생아, 가족 등 24명이 있었다”며 “현장 도착 시 내부는 연기로 가득 차 있었고 대피가 어려워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상황이었으나, 일사분란한 지휘아래 신속한 구조활동과 대피 유도로 신생아와 산모 등 24명을 안전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전햇다.
시흥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건물 지하층 쓰레기 더미에서 담뱃불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자세한 조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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