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정호기)는 지난 3일 ‘담쟁이 활동가 1기’와 함께 관내 유치원생들을 위한 희망 풍선 나눔 활동과 담쟁이 이음터에서 풍선 작품 전시를 진행했다.
‘담쟁이 활동가 1기’는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 내 마을 공유공간 ‘담쟁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 공동체다. 이웃 간의 건강한 관계 유지와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25일 발대식을 열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왔다. ‘댓골 행복 축제’와 ‘인문 한마당 축제’ 행사 공간에서 대야동 이웃들을 위한 비즈와 풍선 팔찌를 제작해 이웃과 나눴다. 또한, ‘5감(感) 만족 프로그램’을 통해 대야ㆍ신천동 내 만 90세 이상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전통 고추장을 나누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희망 풍선 나눔’ 활동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 있는 ‘숨쉬는 놀이터 1호’를 방문한 지역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계획됐다. 아이들에게 풍선 막대를 나눠주면서 모두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형성됐다.
‘담쟁이 이음터’는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아람관 1층에 있는 열린 문화 전시 공간으로, 예술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담쟁이에서 진행된 여름 특강 풍선 교실의 작품이 전시돼 활동가들과 참여자들이 함께 만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나눔 활동에 참여한 한 활동가는 “어린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뿌듯해졌다.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정호기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담쟁이 활동들이 주민이 행복한 대야ㆍ신천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주체적 주민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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