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31일 대야 미관광장(대야동 528-2)에서 진행된 ‘2024년 대야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개회식,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5년 대야동 자치계획 발표, 현장 투표 및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주민투표는 지난 8월 15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로 이뤄졌다. 대야동 주민총회 성원 기준인 212명의 377%인 800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투표 결과에 따라 2025년 대야동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할 9개 사업(▲소래산 작은 음악회 ▲대야 슬램덩크 ▲주민과 함께하는 대야지구방위대 ▲어르신 실버교육 ▲대야보라(유튜브 채널) ▲어르신 원예수업(식물 치료) ▲책, 색, 향으로 떠나는 마음 여행 ▲우리 마을 요리대회 ▲대야동 3기 마을정원사)의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투표 결과는 오는 9월 13일까지 시흥시청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총회와 함께 진행된 ‘대야 에어파크’ 이벤트에도 많은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해 길고 긴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정학 대야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이번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혁신적인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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