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 매화동 주민자치회는 9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매화동 체육시설(매화복지센터 옆)에서 ‘2024년 제5회 매화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발굴한 의제를 더 많은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참여와 공론의 장으로 매화동 주민(근로자, 단체 소속 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화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에 필요한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주민 중심의 마을기획단을 구성했으며, 지속적인 회의와 토론, 설문조사를 통해 총 7개의 자치계획안을 도출했다. 주민총회에서는 7개의 자치계획안 중에서 1인당 2개의 사업에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에 따라 2025년 자치사업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총회 당일에는 2024년 매화동 주민자치활성화 사업인 ‘매화 장터 만들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장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각종 체험 부스, 시흥문화홍보대사 및 지역동아리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된다.
당일 총회에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은 큐아르(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투표(9월 2일~9월 6일)에 참여할 수 있으며, 큐아르(QR) 코드는 매화동 주민자치회 블로그 등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결정하는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다. 많은 주민이 축제처럼 즐기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매화동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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