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벌에서 올해 첫 햅쌀용 벼 첫 수확 성공

이달 말부터 시흥 전역에서 본격적인 수확 진행

김세은 | 기사입력 2024/08/29 [10:06]
김세은 기사입력  2024/08/29 [10:06]
호조벌에서 올해 첫 햅쌀용 벼 첫 수확 성공
이달 말부터 시흥 전역에서 본격적인 수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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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김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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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 28일 도창동 일대 논에서 올해 첫 조생종 벼 수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확된 벼는 진옥 벼로, 시흥시에서 지난 54일 처음으로 모내기한 후 116일 만에 수확된 벼다.

 

진옥 벼는 조기재배에 적합하며, 쌀알이 맑고 외관이 우수해 밥맛이 뛰어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시흥시 전체 벼 재배면적의 약 1.9%에 해당하는 14헥타르(ha)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 시흥 전역에서 본격적인 수확이 진행된다. 수확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추석 차례상에 올릴 햅쌀로 제공된다.

 

벼 수확은 외관상 벼알이 90% 이상 익었을 때 진행되며, 벼의 종류에 따라 수확 시기가 결정된다. 조생종은 출수 후 45~50, 중생종은 50~55, 중만생종은 55~60일이 적기다.

 

엄계용 시흥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올 한 해 풍년 농사를 기원한다라며 친환경 유기 농업 자재를 사용한 공동방제를 잘 마무리하고 건강한 시흥 쌀 생산에 힘써주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벼 수확은 시흥시 농업인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이뤄진 성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쌀을 제공하고 지역 농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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