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주민센터(동장 이문섭)가 2013년 상반기 '동 클린평가제 운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동 클린 평가제 최우수상은 정왕본동이 끊임없이 환경정화에 힘써 온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 단속에도 정왕본동 특성상 원룸지역이 대다수인데다가 외국인들과 혼자 사는 임시 거주자들이 많아 별다른 성과가 미진했던 곳에서 얻어낸 결과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그린 시흥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은 정왕본동의 이문섭 동장은 “많은 유관기관과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서 극복할 과제라 여기고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정왕본동이 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정왕본동은 가정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가능한 생활쓰레기의 혼합배출과 무단투기가 심해 인해 주거환경을 훼손하는 등 문제점이 끝임 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주민센터가 앞장서서 무단투기 방지와 자원 낭비를 막는 거점수거제를 추진해왔다.거점수거제를 통해 매주 목요일 지정된 곳에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시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전입자를 대상으로 계도와 홍보를 병행해 왔다. 그 결과 현재 거점수거제를 통한 분리수거가 정착되어지고 있다.
이문섭 동장은 “이번 표창으로 동 이미지를 쇄신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해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인의식이 정착되기를 바랐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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