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는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분야 우수행정 사례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로써 시흥시는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총 96팀의 행정ㆍ정책 사례 중 시흥시는 ‘내 번호 블라인드 서비스’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내 번호 블라인드 서비스’는 현장에서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행정 전화번호로 변경하여 통화 및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하면서도 담당자는 개인정보 유출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이 개인정보 유출로 소극적일 수 있는 현장 민원 처리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은 것부터 하나씩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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