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조직 개편을 통해 지난 8일 아동돌봄과 내 드림스타트 기능을 강화하고, 아동돌봄운영팀과 아동돌봄지원팀을 신설했다.
이로써 시는 드림스타트 전담팀 구성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기 아동 발굴, 신체ㆍ건강, 인지ㆍ언어, 정서ㆍ행동 등 분야별 느린 학습자 학습 지원 및 경계성 지능 아동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추진하고, 한발 더 나아가 예방적 사례관리 및 맞춤형서비스 지원으로 아동과 가족의 복합적 문제 해결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내 아동돌봄기관(지역아동센터 및 아이누리 돌봄센터)의 분리 운영에 따른 불평등 및 혼란을 해소하고 더욱 체계적인 아동돌봄시설 운영ㆍ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아동돌봄운영팀’과 ‘아동돌봄지원팀’을 구성해 혁신적인 아동돌봄시설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그간 시는 2018년에 전국 최초로 온종일돌봄전담팀을 구성하고, 2022년에는 과 체제로 전환해 아동돌봄과를 신설ㆍ운영하는 등 안전한 초등 돌봄 환경 구축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왔다.
앞으로 ‘아동돌봄운영팀’은 아동돌봄기관 통합 운영을 통해 지역별ㆍ기관별 현황에 따른 균등한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에 주력하고, ‘아동돌봄지원팀’은 아동돌봄 기관에 대한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보조금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아동 돌봄 업무를 추진 및 개선할 예정이다.
현재 시흥시 드림스타트 아동복지서비스 대상은 총 217명이며, 관내 아동돌봄 기관은 지역아동센터 35개소, 아이누리 돌봄센터 26개소로 총 61개소가 설치ㆍ운영 중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아동이라면 반드시 누려야 할 기본적 돌봄 서비스의 보장을 위해 필요한 변화이자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시흥시 아동의 기본적 권리 향상으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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