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인천송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로 배곧대교 건설 추진 청신호

[주간시흥=박영규 기자]

© 주간시흥

시흥시 배곧에 건설을 추진하다 중단됐던 배곧대교 건설이 시흥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성공으로 재추진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임병택 시흥시장과 조정식 국회의원은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기회의 땅 시흥시가 첨단산업도시로 새롭게 도약한다”라고 밝히며 “시흥시민의 간절함과 시흥시의 도전정신이 이뤄낸 모두의 성과”라고 강조하며 배곧대교의 건설 추진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며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조정식 국회의원은 “배곧대교 건설 추진은 환경청의 환경문제로 인해 중단됐으나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확정으로 상당한 동력과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특히 배곧대교는 바이오 특화단지인 송도와 시흥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중요한 국책사업의 추진으로 인해 환경문제의 극복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병택 시장도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우선 선정,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 각종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 등 민간투자가 적기에 이뤄지도록 중앙정부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게 된다.”라고 설명하고 있어 배곧대교 건설 추진이 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주간시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