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공모전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수상작 발표

박성극의 ‘고유의 미’ 대상 포함 36점 선정

김세은 | 기사입력 2024/07/12 [10:43]
김세은 기사입력  2024/07/12 [10:43]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공모전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수상작 발표
박성극의 ‘고유의 미’ 대상 포함 36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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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김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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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공모전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수상작 박상극의 고유의 미를 비롯한 36점을 선정해 10일 발표했다.

한국 도자 전통과 미래를 위한 창의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아름다운 우리도자기공모전은 올해 총 353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그중 심사를 거쳐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2, 입선작 30점 등 총 36점이 선정됐다.

모전 결과, 대상은 박성극의 고유의 미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작은 소반접시 위에 다양한 다기와 화기를 설치해 한국 도자가 가진 소박하고 아름다운 미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금상은 하태훈의 반가사유상 다기세트가 선정됐다. 불교의 평화와 기쁨을 상징하는 반가사유상과 연꽃을 형상화해 제작된 차 도구로, 일상에서 전통적아름다움과 숭고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상은 유세리의 희미한 백자와 장석현의 봉인함의 전개가 각각 선정되었으며, 동상은 우은주의 곡선과 직선(왜곡)’과 김인식의 기억이 차지했.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오는 96일에 경기도자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작 및 입선작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 경기도자박물관 1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통 도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대적 감각과 창의성을 더한 작품들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앞으로도 한국 도자 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세대의 도예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96일부터 1020일까지 이천, 여주, 광주에서 개최되는 국제 도자 문화 행사로, 다양한 도자 예술 작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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