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관장 안정욱)이 사회적 협동조합 형태의 ‘꿈을 여는 장난감도서관’을 개소했다.
지난 7월 19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지역의 영·유아 부모들은 경제적 부담은 덜고 혜택은 누리게 됐다.
‘꿈을 여는 장난감 도서관’은 사회적 협동조합의 형태로 운영되어지며, 장난감 대여를 비롯해 육아 정보 및 부모 교육을 통해 영ㆍ유아의 전인적인 성장을 도우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안정욱 관장은 “다양한 놀잇감을 통해 아동의 두뇌발달을 돕고 부모들에게는 알찬 육아정보를 제공해나갈 것”이라며 조합원으로 등록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랐다.
조합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므로 조합원 가입은 필수이며, 연 1회 가입비(출자금)를 납부해야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장난감은 가격에 따라 500원부터 2천원의 대여료만 부담하면 1가족 당 2점의 장난감을 최대 14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가정, 장애아동에게는 무료로 대여한다.
월,화,수,금요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목요일은 오후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사회적 협동조합이란 협동조합 중 지역주민들의 권익ㆍ복리 증진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며 조합원 복리증진, 공동소유ㆍ민주적 운영 등 협동조합의 설립목적과 기본원칙을 적용하는 협동조합의 형태를 말한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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