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정장권)는 신속한 현장출동과 빈틈없는 수색작업으로 올해만 벌써 2번이나 자살기도자를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05시 37분경 요구조자 최모씨와 연락이 되지 않고 집에도 귀가하지 않아 사고를 의심한 최모씨의 이모가 위치추적을 시흥소방서 상황실로 요청하여 시흥119안전센터 펌프차량 및 구급차량 등 대원 10명이 출동했다.
상황실 근무자는 긴급히 요구조자의 휴대폰 발신지 부근을 파악해 출동중인 대원들에게 인근 위치를 제공했고, 정왕동 2140번지 일대에 도착한 대원들은 조를 나누어 근처를 수색하던 중 술과 약을 복용 후 쓰러져 있는 모씨(남/32세)를 발견, 구급차로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원종득 부센터장은 “요구조자를 조금만 늦게 발견했다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 했다”며 “요구조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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