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7일에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 ‘누리터’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장곡동에서는 처음 실시된 이번 행사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로 다양한 문화상품을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가맹점들이 이용자가 있는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행사로 경기문화재단과의 협력 추진했다.
이 날 현장에는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수공예·체육·캠핑용품 등 문화상품 샘플을 직접 보고 구매했다. 원예체험(식물심기, 분갈이), 양말목 브로치/냄비받침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캘리그라피 무드등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가 좋았다. 문화누리카드 외에도 일반카드 결제도 가능하여 모든 주민들이 행사를 함께했다.
한 이용자는 “그동안 몸이 불편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들을 찾아가지 못했는데, 장곡동 ‘누리터’에 오니 한번에 다양한 상품들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했고, 쉽고 간단한 체험들이 많아 더욱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장곡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문화누리카드를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신규가맹점을 발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문화누리카드 사용 안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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