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장곡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장곡도서관 ‘2024년 지혜학교’는 ‘나무를 노래한 화가들’을 주제로, 화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표현한 나무(자연) 그림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문화예술 기획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나무 관련 인문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며 자연에 대한 사유를 확장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곡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7월 10일에 시작해 10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는 ▲르네상스 시대_자연 탐구와 풍경의 탄생 ▲바로크 시대_풍경화의 발전과 다양화 ▲영국의 픽처 레스크 풍경화와 존 커스터블의 나무 등이 구성돼 있다.
장곡도서관은 본 과정이 인문학적 관점에서 나무(자연)를 탐구하면서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통해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https://lib.sihe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17일부터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장곡도서관(031-310-5232)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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