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삼계탕 만들기 체험행사 눈길

[주간시흥=정철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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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목감동 비산누룽지백숙 물왕호수점(대표 김명원)에서 다문화가족들에게 한국의 문화체험을 위한 삼계탕 만들기 체험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31일 비산누룽지백숙 물왕호수점에서 진행된 다문화가족 삼계탕 만들기 체험행사는 시흥가족센터, 시흥문화원, 시흥향토민속보존회가 주관하여 다문화가족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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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여름철 대표 보양식 삼계탕 만들기 체험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몽골 미얀마 필리핀 태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여러 나라 이주민과 시흥시다문화가족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순조롭게 진행됐다.

비산누룽지백숙 물왕호수점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음식명인. 김명원 대표 지도로 진행됐으며 언어의 소통은 잘 안 되어도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한국 음식 만들기에 자신감을 얻고 한국의 맛도 배우고 고향에 자랑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모두가 흡족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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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원 대표는 “오늘 한국의 전통음식문화를 배우고 다문화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가족센터 이미나 팀장은 “오늘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참여자들과 함께 보람을 느꼈으며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들의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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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정철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