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동자원봉사자회(회장 오승석)는 지난달 22일 신현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1기 대학생 봉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오승석 회장과 임원진을 비롯해 대학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창단식은 7년 전 1기 청소년 봉사단으로 활동하던 중학생 아이들이 7년이란 시간이지나 20살의 대학생이 되어 다시 한 번 1기로써 창단식에 참여하게 되어 봉사자회에 매우 특별한 행사였다.
또한, 그동안 신현동자원봉사자회는 기존의 1세대 봉사자들을 비롯한 성인들과 중ㆍ고등 학생의 청소년 봉사자들로 구성되어, 20대의 젊은 봉사자들이 없었기에 이번 대학생 창단식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오승석 회장은 “중학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봉사자들이 어느새 대학생이 되어 또 다시 창단식을 갖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기존의 1세대를 대신해 앞으로는 젊은 세대가 중심이 되어 더욱 변화되고 더욱 새로운 신현동자원봉사자회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학생 봉사단의 1기 대표인 오제문 학생은 “팀장이라는 매우 중요한 자리를 맡게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대학생 봉사단이 청소년과 성인들의 중간 역할자로서 최선을 다 하겠으며,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조화를 이뤄 신현동자원봉사자회에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앞으로 대학생 봉사단은 신현동봉사자회에서 진행하는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 시흥시 장애우들을 위한 사랑나누기 공연 등 중요한 봉사프로그램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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