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1차 정례회 10일 개회

[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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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가 6월 10일부터 28일까지 제317회 1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1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의회는 2023년도 회계결산은 물론, 행정 사무감사, 시정 질문 등이 이어지며 후반기 의장단 등 원 구성이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서 송미희 의장은 “2022년 7월,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기대 속에서 출범한 제9대 시흥시의회가 어느덧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와 있다.”라며 “돌이켜보면 지난 2년은 우리 모두에게보람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하고 “열여섯 명의 의원 모두가 ‘일하는 의회’가 ‘행복한 시민’을 만든다는 하나의 생각으로 동참해 주신 덕분에 슬기롭게시의회를 운영해 나갈 수 있었다.”라며 전반기 의회를 마치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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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춘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생활폐기물 처리 도급제 계약 방식이 오히려 시장 왜곡과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발생하는 카르텔화 현상은 심각한 문제로, 우리의 환경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 자리에서 2023년도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확정 및 위원장 선거를 통해 한지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개회식에서 진행된 시정 질의에서는 성훈창 의원의 시흥시 하수처리 전반에 대하여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다양한 문제에 대한 시흥시의 추진계획을 질의했으며, 박소영 시의원은 시흥시 관광사업의 방향성과 시흥시 재정계획 마련, 안전도시 시흥을 위한 안전관리 방안 촉구 등 3가지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김진영 의원은(가칭)공원녹지사업소 신설의 검토 요구 등 시흥시 조직에 대하여 질의했으며 이밖에 다른 의원들도 서면질의를 통해 다양한 시흥시 집행부의 행정 추진 내용 등에 대해 질의했으며 이번 시정 질의 답변은 오는 24일 일괄 답변 및 일문일답으로 진행된다.

각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21일 각 상임위별 결과보고서가 채택되며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에서 검토된 내용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채택 본회의에서 검토하게 심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