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소금창고 인형극 ‘옥귀도의 황금둥지’를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 소금창고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소금창고 인형극 ‘옥귀도의 황금둥지’는 시흥을 찾아온 저어새 가족의 쓰레기 둥지를 소재로 해양 쓰레기와 환경 보전 등의 주제를 다룬 생태 인형극이다. 이번 공연은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 인형극단이 직접 시나리오, 연출, 연기까지 모두 참여해 제작된 창작극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공연된다.
공연은 시흥시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지붕 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사업의 하나로, 경기도 등록문화재인 갯골생태공원 내 소금창고에서 진행되는 무료 공연이다.
행사 관계자는 “시민 인형극단이 주체가 되어 문화콘텐츠를 운영하고 시민참여를 활성화하는 소금창고 인형극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문화유산과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공연 예약은 시흥시청 누리집 또는 온라인(큐아르(QR) 코드 접속)을 통해 가능하며, 회당 40명의 관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공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 시각 정각에 시작되며 공연 시간은 30분이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031-314-2017) 또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031-310-626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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