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하여 미디어아트 상설전시관인 ‘본다빈치 뮤지엄’을 개관했다.
기념 전시인 <모네, 빛을 그리다展IV: Hello Artist>에서는 모네에서부터 후기 인상주의의 반 고흐까지 총 6인의 작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인상주의의 거장인 모네를 중심으로, 모네의 뮤즈였던 카미유를 포함한 모네의 삶 속 이야기를 미디어아트 전시로 풀어냈다.
전시는 빛의 숨결, 빛의 환희, 빛의 욕망, 빛의 잔상 등 네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하이엔드 힐링 스페이스인 특별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다.
5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6월부터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인터파크, 네이버, 쿠팡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옵션이 제공된다. 또한, 이번 전시는 상설 전시로 진행되어 올해 내내 관람할 수 있다.
2층에는 화가들의 그림을 테마로 한 다양한 푸드 살롱이 있어 방문객들의 미각을 만족시킬 수 있다. 이곳에서는 르누아르의 누들누들, 클림트의 황금커리, 몬드리안의 뚝떡, 밀레의 씨앗버거, 모네의 지베르니 식탁, 드가의 귀족돈까스, 고갱의 상자스시, 카페 살롱드고흐 등 8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으로 거북섬에 해양레포츠와 함께 예술 문화적 가치가 더해져서 새로운 관광객을 거북섬으로 유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거북섬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여줄 각 시설에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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