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은행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록)가 지난 5월 24일 금요일 은행동 극동·녹원아파트에서 사잇길에서 ‘은행동 검바위거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원도심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자치를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특히, 행사가 진행된 은행동 극동·녹원아파트 사잇길은 은행동 구도심 권역 최초의 상권 골목으로, 역사가 깊은 장소이다.
이번 행사는 2부로 구성되어 진행됐으며,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1부에는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체험 부스에서 드라이플라워 만들기, 추억의 전래놀이 등의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에코백 만들기 체험에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색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에코백을 만들며 창의성을 발휘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경험이 되었다.
이어서 오후 6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진행된 2부에서는 디스코 장구 공연과 삼바 거리 퍼레이드, 국내 최고 수준의 소프라노 함희경 씨의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인근 학교인 은행중학교 댄스부 학생들의 무대공연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변 상인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구도심 거리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동식 은행동장은 “장소가 주차 등의 어려움은 있었으나 구도심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됐으며 이를 통해 주민 화합의 장이 된 것 같다.”며 함께한 모든 주민과 행사참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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