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리안위성 2A호 2024.05.22 © 주간시흥
|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4년 5월 22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김대훈입니다.
오늘은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겠고요. 특히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는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습니다.
밤부터는 남쪽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이어서 오늘 전국 날씨입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14도, 대전 15도 광주 16도, 대구 12도, 제주 17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8도, 대전, 광주, 대구 29도 제주 24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그럼 더 자세한 오늘 날씨,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수증기 영상과 일기도를 통해 기상 실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몽골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성 흐름을 따라 상층의 건조한 공기가 중국 중부지방에서부터 우리나라 부근으로 쌓이면서 지상에는 고기압이 형성되어 있고요.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은 안개 전망입니다.
서해상에는 따뜻한 공기가 비교적 차가운 해상을 만나면서 바다 안개가 끼어있는데요. 이 바다 안개는 서해안으로 유입되었고요. 내륙 지역 곳곳에는 밤사이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기온이 떨어지며 수증기가 응결해 가시거리가 짧아진 곳이 있는데요.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과 수도권내륙, 충청권내륙, 전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서해대교 등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짙은 안개로 인해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기온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고요. 맑은 날씨 속에 낮 기온은 크게 오르겠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 경상권내륙은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고요. 맑은 날씨 속에 강한 햇볕으로 자외선 지수 또한 높겠으니까요. 야외활동 시에는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거나 햇볕을 피해 그늘에서 머무는 등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건조 전망입니다.
현재 제주도산지.북부중산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해상전망입니다.
우리나라 남쪽으로 지나가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라겠고요.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