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농촌 일손 잡을 ‘일자리 이음사업 직무설명회’ 전개

업무협약을 통해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4/05/21 [09:4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4/05/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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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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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 20일 시청 늠내홀에서 농촌 일자리이음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농작업자를 위한 직무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직무설명회에는 지난 55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 사전 신청자 70여 명 중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시지부 이건영 농정지원단장과 북시흥농협 이명종 경제사업 과장은 작물 이해 및 농작업 요령,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유의 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초기 미나리연구회를 시작한 함병갑 회장이 강연자로 나서 미나리 작업에 대한 직무설명을 실감 나게 해 참여자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과수·원예 전문가인 박진희 농촌지도사는 포도 작물 특성과 알속기 등의 작업관리와 농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농작업에 따라 농산물의 품질이 달라진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는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포도 농가의 알속기와 미나리 농가 운송지원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농협과 함께하는 농촌 일자리 이음사업 추진으로 중장년들에게 특화된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농협과 농가 품목별 연구회와 연합해 협력 방안을 수시로 논의하겠다. 올해 첫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사업을 안착시켜 숙련작업자 양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 일자리 이음사업은 농협중앙회 시지부와 지역 3개 단위농협, 관내 특용작물인 미나리, 포도, 벼 등 품목별 연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에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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