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새마을회(회장 김근환)는 지역 패트병을 회수 재활용 사업을 위해 전문 업체들과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회수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시흥시새마을회는 5월 14일 시흥시 새마을 회관 회의실에서 시흥시새마을회와 친환경 페트 리싸이클 업체인 (주)쎄티(대표 윤영민), 페트병 수거 및 분쇄업체 ㈜크러텍(대표 남궁봉준)간의 페트병 수거 재활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페트병 수거 재활용사업은 친환경 페트 리싸이클 업체인 스타트업 기업인 (주)쎄티(대표 윤영민)의 페트병 재활용을 위한 ‘100% 친환경 PET 순환기술’이 개발되면서 페트병을 회수하기 위해 고심하던 중 그동안 활동 해오던 지역 환경개선 사업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시흥시새마을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가능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흥시새마을회 김근환 회장과 시흥시 새마을부녀회 조수희 회장 새마을지도자 시흥시협의회 이광재 회장, 얌미금 사무국장과 ㈜쎄티 윤영민 대표, ㈜크러텍 남궁봉준 대표가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 관계자들은 페트병 회수방안, 회수 후 분쇄, 분쇄 칩 인수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 등에 대해 업무 구분 및 주의, 협조 사항 등이 논의 진행됐으며 서로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김근환 회장은 “페트병 회수와 재활용은 지구를 살리는 중요한 환경사업으로 우선 시흥시새마을회가 이 사업을 지역에 확산시켜 주민들에게 페트병 회수에 참여하도록 하고 나아가서는 경기도 새마을은 물론 전국적인 활동으로 펼쳐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쎄티 윤영민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전 세계의 환경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페트병처리 문제를 오랫동안 페트병 회수에 대한 연구경력을 갖고 있는 전문 연구진들이 회수된 페트병을 파우다로 재생하여 원재료와 함께 혼합하여 재사용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현재 안정적으로 다량을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준비 중에 있다.”라며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흥시새마을회의 협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페트병 수거 및 분쇄업체 ㈜크러텍 남궁봉준 대표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라고 말하고 “페트병 마개를 이용하여 개발한 시흥시의 상징물 해로․토로 형상의 기념품을 시흥시새마을회에 기부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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