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의원(새누리당·시흥갑)은 24일(월)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시흥시 과림동 인근 주민과 관계자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광명 보금자리 개발방향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의 보금자리 정상화방안 발표를 3일 앞두고 열린 이날 토론회는 이외희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최막중 서울대 환경대학원 원장▲한창섭 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이기열 LH 시흥광명사업본부장 ▲이문기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서양득 시흥시 도시주택국장 ▲지규현 한양사이버대학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또한 토론회를 주최한 함진규의원을 비롯해 백재현, 손인춘, 이언주의원 등 시흥광명보금자리와 직접 관련 있는 국회의원 4명이 모두 참석해 한목소리로 조속한 문제해결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한편 안익수 과림동 주민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들은“사업지구에서 제척될 예정인 취락지구에 대해 별도의 기반시설이 필요하다”며 특히 용지보상과 관련 “신속히 일괄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지역의 그린벨트 환원과 관련해서는 “한번 해제된 지역을 다시 그린벨트로 환원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함진규의원은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사업추진일정을 마련하고 일괄적인 용지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토부, LH와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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