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4년 풍년기원제 열어

지난 2일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진행

박영규 | 기사입력 2024/05/05 [19:45]
박영규 기사입력  2024/05/05 [19:45]
시흥시, 2024년 풍년기원제 열어
지난 2일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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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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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시흥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장순천) 주관으로 지난 2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2024년 시흥시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관계단체장,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제례 의식, 화합의 장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풍년기원제는 올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통해 천지신명과 우리의 소망을 전하는 제례 의식으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데 의미가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해 기후변화와 농촌의 고령화, 인력난 등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농업을 지켜주는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올해 처음 시행되는 농민기본소득 지원을 비롯해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장순천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시민에게 고품질 농산물을 제공한다는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올 한 해 무탈하고 풍요로운 결실을 보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4-H본부, 품목별연구회 등 시흥시 농업 관련 17개 단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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