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작은자리복지관(관장 손현미)은 지난 4월 23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기후위기 대응 지역 역량 향상을 위한 주민환경교육 ‘푸른강좌’를 개최했다.
본 교육은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라는 주제로 주민조직리더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환경의 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 박숙현 소장의 강의로 진행된 첫 강의에서는 기후위기에 대해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두 번째 강의에서는 폐기물과 플라스틱 문제 등 지속가능한 순환사회를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이○진(43세, 신천동) 주민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되었고 나부터 제로웨이스트 삶을 실천해야겠다”라고 전했으며, 서○옥(48세, 신천동) 주민은 “매우 유용한 시간이었으며 환경문제에 대한 강의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더 많은 사람이 교육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본 사업은 기후 위기로 발생한 폭우로 인해 반지하·노후주택에 매년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거 취약 주민과 지역사회가 본 상황을 인식하고 지역적으로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주민의 힘을 만들어가기 위한 ‘환경실천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경기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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