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초등학교,‘알뜰 장터’개최

학부모와 함께 자원의 절약과 나눔 실천 배워

박영규 | 기사입력 2024/05/01 [23:53]
박영규 기사입력  2024/05/01 [23:53]
시흥초등학교,‘알뜰 장터’개최
학부모와 함께 자원의 절약과 나눔 실천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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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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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초등학교(교장 김남태)는 2024년 4월 19일 학부모와 학생들이참여하는‘알뜰장터’를 시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을 학생들이 경험하며 올바른 물건 사기 방법과 경제생활의 기초 태도를 키우고 학생들의 아나바다 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가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이흥미를 잃어버린 장난감이나 도서, 이미 가지고 있는 문구류 등 다시 사고팔 수 있도록 깨끗한 물품을 가지고 오도록 안내하였고 다양한 물품이 모아졌다. 학생들이 직접 장터 물품을 수집하고 진열했으며 간판도 함께 꾸미는 등 주도적으로 장터 놀이를 계획하고 준비하여 물건을 사고 파는 경험을 해보았다.

 

특히 이번 ‘알뜰장터’가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행사가 되었다는 점이다. 학부모회에서는‘포토존 및 소라 피리, 부채 꾸미기 ’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소라 피리나 부채를 꾸미는 체험을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이 활동한 내용을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또한 ‘시흥초 어린이도서관’ 체험 코너에서는 학생들이 활동에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참여하며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과월호 잡지 나눔과 책을 넣어 다닐 수 있는 부직포 가방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1학년 한 학생은“내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친구가 기뻐하며 사 가는 모습을 보니 좋았다.”고 말하였고 4학년 한 학생은 “보고싶었던 책을 살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이야기 하는 등 행복 가득한 모습이었다.

 

시흥초등학교 김남태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한 아나바다 알뜰장터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자연스럽게 실천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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