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오이도 갯벌에 관광객들의 갯벌체험을 위한 시설이 마련되어 운영 될 것으로 준비되고 있어 관광객을 위한 시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검토되고 있는 오이도 갯벌체험장은 오이도 뚝 앞 바다 일부에 대해 어촌계의 어업면허허가가 한시적으로 허용 되게 됨에 따라 오이도 어촌계에서는 이 지역에 체험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이도 어촌계는 총예산 2억9천 8백여만 원을 들여 준비하게 될 갯벌 체험장에 바이크, 갯벌 조개잡이 체험, 에어 바운스(미끄럼틀) 등을 설치하여 오이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놀고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이도 갯벌체험장은 오이도 선사유적지와 연계하여 관광코스로 이용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오이도 어촌계 관계자는 “그동안 오이도에 특별한 체험장 등이 없어 바다갯벌체험을 위해 서해안을 찾은 관광객이 대부분 대부도와 화성 등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라며 “이번 갯벌 체험장 설치는 오이도 관광객 유치에 크게 도움일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말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오이도 갯벌체험장은 오이도 어촌계에서 직접 운영하게 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이 지역 어촌계 어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당인상 오이도 어촌계장은 “선사 유적공원과 연결되는 해양관광지로 수도권 관광객들이 많이 찾도록 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침체되어가는 오이도의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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