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 2024 우주별 놀이터 행사 포스터(한국어)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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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소장 박원규)는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시흥시 정왕동 큰솔공원에서 ‘2024 우주별 놀이터’ 행사를 개최한다.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는 매 년 5월 어린이날을 맞아 2022년부터 아동과 지역주민을 위한 팝업놀이터를 개최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5월 4일 토요일 13시부터 17시까지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큰솔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아동들을 위한 팝업놀이터와 함께 다양한 유관기관의 부스 참여로 구성될 예정이다.
팝업놀이터는 정왕동 내 약 50명의 아동들이 사전디자인캠프에 참여하여 평소 가지고 있는 놀이에 대한 욕구를 자유롭게 표현하였고, 아동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규칙이나 형식에 제한받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놀이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를 구성하였다.
▲ 2024 우주별 놀이터 행사 포스터(중국어)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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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놀이터에는 지역 내 6개 유관기관·조직이 함께 약 500명 이상의 아동과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의 놀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참여 단체 및 내용으로는 ▲초록우산의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군서초등학교 학부모회의 ‘엄마사랑 듬뿍 팝콘’, ▲시흥시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인형 만들기’, ▲아이누리지역아동센터의 ‘지구를 살리는 새활용’, ▲정왕종합사회복지관과 아이품은마을의 ‘미니 체육대회’, ▲푸른지역아동센터의 ‘지구는 내가 지킨다!’이다.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박원규 소장은 “시흥시 정왕동은 다양한 출신과 배경의 아동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며 이러한 이주배경 아동의 수가 점점 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더 나아가 아동들과 주민들이 출신, 배경에 상관없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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