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건강 고위험 청장년층의 효과적인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신규참여자를 5월 7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통계청의 2022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 10개 중 4개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202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 주요 개정(안)에서는 최근 10년간 20대에서 고혈압 1.8배, 당뇨병이 2.2배 증가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젊은 세대의 선행적 건강관리를 통한 만성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헬스케어는 ‘채움 건강’ 앱(App)과 디지털 활동량계를 통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가 24주간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만성질환자는 아니지만 건강 위험 요인(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허리둘레)이 있는 20~60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5월 7일부터 18일까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2층에서 혈관 및 체성분 검사를 통해 대상 적격 여부를 확인한다. 선발된 대상자들에게는 앱(App)을 통해 매주 건강 챌린지, 월간 건강리포트를 통한 전문가의 일대일 피드백 제공, 운동영양 건강 생활 실천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성근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장은 “직장인 등 평일에 건강관리를 받기 어려웠던 대상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여 문의는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생활팀(031-310-0715, 071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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